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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2 리뷰 – 9년 만의 귀환, 쿠키영상과 굿즈까지 완벽 정리! 확장된 세계관과 메시지, 새로운 캐릭터 대거 등장

by tricks 2025. 11. 30.

주토피아2가 드디어 2025년 11월 26일 개봉하며 2016년 전편 개봉 이후 9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전작이 국내에서 471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속편도 개봉 첫 주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정식 파트너가 되어, 100년 만에 도시 주토피아에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리한 푸른 뱀 '게리'를 추적하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1시간 47분의 러닝타임으로, 전체 관람가 등급이며 2D, 아이맥스,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귀여움과 웃음 포인트

주토피아2는 전편의 매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재미 요소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주디의 열정적인 성격과 닉의 능글맞은 매력은 여전히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두 캐릭터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나무늘보 플래시가 이번에도 등장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DMV(차량국)에서 가장 빠른 직원이라는 설정으로 초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이며 슈퍼카를 운전하는 장면에서도 느릿느릿한 모습을 보여주며, 속도와 대비되는 그의 느린 움직임이 웃음 포인트를 극대화합니다.

 

2편에서는 바다코끼리 러스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1편의 플래시와 비슷한 개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개그맨 문상훈이 러스 역을 맡아 "안녕, 친구"를 반복하며 말은 많지만 별 도움은 안 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합니다.

 

 

또한 작중 닉과 주디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비버 니블스 캐릭터도 극에 활력을 선사하며, 나영석 PD, 이은지, 가비, 미미 등 5명의 유명 인사가 카메오 캐릭터 더빙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더합니다.

 

나영석 PD는 폴 역을, 문상훈은 바다코끼리 러스 역을, 이은지는 쿼카 상담사 퍼즈비 박사 역을, 가비는 리틀 주디스 역을, 미미는 해독제 펜 역을 맡아 각자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 연기를 펼칩니다. 이들이 연기하는 새 캐릭터들은 영화에 다양한 재미와 신선함을 더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쿠키영상과 숨겨진 의미

주토피아2에는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쿠키영상이 1개 등장합니다.

 

이번 쿠키영상에서는 주디와 닉이 사건을 해결한 후, 당근 녹음기를 들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주디가 창가에 당근 녹음기를 올려놓자, 옆방에서 "다음 사건은 뭐냐?"는 질문이 들려옵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독수리의 깃털이 떨어지며 영상이 끝납니다.

 

이 장면은 주토피아3를 암시하는 복선으로 해석됩니다. 독수리의 등장과 그 의미는 향후 주토피아의 세계에서 새로운 종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예고하는 듯 보입니다. 1편은 포유류, 2편은 파충류(뱀 캐릭터 게리)가 중심이었다면, 3편에서는 조류 캐릭터들이 등장하거나 새로운 사건들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확장된 세계관과 메시지

주토피아2는 게리라는 정체불명의 뱀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사기꾼이었던 닉은 주디와 함께 수달 실종 사건을 해결하며 마음을 열고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이후 주토피아의 명예 경찰로 임명된 닉은 주디와 공식 파트너가 되지만, 토끼 특유의 꼼꼼함과 정의구현 본능을 지닌 주디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서로의 차이를 마주합니다.

 

둘은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기 위해 잠입 수사에 나서고 100년 만에 도시 주토피아에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리한 푸른 뱀 게리를 따라 도시의 비밀스러운 구역인 '습지마켓' 곳곳을 누빕니다. 그러나 여우의 본능적인 독립성과 여유로운 태도를 지닌 닉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파트너의 말은 듣지도 않고 온몸을 내던지는 주디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물과 육지를 오가는 반수생 동물들의 거주지인 습지 마켓, 링슬리 가문의 수장 밀턴 링슬리 저택이 있는 툰드라 타운과 이곳에서 열린 주토피아 100주년 연회 등 확장된 배경을 보는 재미도 큽니다.

 

전편을 연출한 바이런 하워드 감독과 '엔칸토', '모아나' 제작진이었던 재러드 부시가 공동 연출로 참여했으며,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과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이 다시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새 캐릭터 게리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 키 호이 콴이 연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관별 굿즈 정보

주토피아2 개봉을 기념해 각 영화관에서는 특별 굿즈와 관람 특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화관 공통 특전

  •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주요 극장에서는 1주차 관람 특전으로 A3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합니다
  • 개봉일인 2025년 11월 26일 전후 1주일간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됩니다

메가박스 한정판 굿즈

  •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총 7종의 한정판 굿즈를 오프라인 매점에서 단품 또는 콤보로 판매합니다
  • 코인뱅크, 캐릭터 롱 컵, 파우치 키링 5종, 미니 다이어리 등이 포함됩니다
  • 온라인 메가굿즈샵(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PVC 마그넷 세트, 틴케이스 스티커, 주토피아 테마 엽서북 등 온라인 전용 굿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MEGA LED관 한정 스페셜 포스터(A3)를 별도로 제공하는 N차 관람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팝업스토어 및 홀리데이 마켓

  • 디즈니코리아는 주토피아2 개봉을 기념해 서울 등에서 팝업·홀리데이 마켓을 운영하며, 약 20개 라이선시와 협업한 200여 종의 굿즈를 선보입니다
  • 팝업 방문객에게는 주토피아2 테마 포토카드가 제공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주디·닉 인형 등 디즈니 테마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주토피아2는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입니다. 주디와 닉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와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모험과 추리적인 요소가 강화되어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성인들에게는 여전히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 관람하실 분들은 꼭 엔딩 크레딧까지 남아서 쿠키영상을 확인하시고, 영화관별 특별 굿즈와 팝업스토어도 함께 챙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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