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이돌 본 적 있나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57회가 방송된 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질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는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 Day Project)'가 있었죠.
특히 신세계 그룹 3세로 알려진 멤버 애니(Annie)의 등장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화제의 중심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번 방송은 단순히 화려한 배경을 가진 신인 그룹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섰습니다. 재벌가의 손녀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치열한 노력, 친남매보다 더 찐한 멤버들의 케미, 그리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금부터 '전참시'를 통해 공개된, 베일에 싸여 있던 올데이프로젝트의 리얼한 숙소 생활과 그들의 진짜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 고급 아파트 속 현실 남매 케미, 올데이프로젝트 숙소 생활 최초 공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올데이프로젝트의 숙소는 화이트톤의 모던한 인테리어와 넓은 거실을 자랑하는 고급 아파트였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화려한 공간이 아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멤버들의 꾸밈없는 일상이었습니다. 서로를 스스럼없이 "야"라고 부르며 아침마다 화장실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소소한 전쟁은, 영락없는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혼성 그룹이기에 볼 수 있는 독특한 장면들도 신선한 재미를 더했습니다. 여자 멤버가 남자 멤버의 렌즈를 자연스럽게 껴주거나, 서로의 메이크업을 꼼꼼히 봐주며 스타일링 팁을 공유하는 모습은 이들이 얼마나 격의 없이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죠. 이는 단순한 팀 동료를 넘어,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든든한 가족 같은 유대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 "이름표의 무게를 안다" - 프로 아이돌 애니의 철저한 자기관리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멤버 애니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였습니다.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플랭크와 레그레이즈 등 고강도 복근 운동을 소화하며 땀 흘리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배가 올챙이처럼 나와서요"라며 털털하게 웃는 모습 뒤에는, 완벽한 무대를 위한 철저한 자기관리가 숨어 있었죠.
나아가 민낯으로 자신의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하고, 평소 애용하는 향수와 자신만의 향수 뿌리는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공유하는 모습은 '재벌 3세'라는 거리감 대신 친근한 매력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녀는 "내게 주어진 이름표가 많은 만큼, 그에 따르는 책임도 크다"는 성숙한 발언을 통해, 배경에 기대지 않고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실제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는 엘리트임에도 불구하고, 음악 활동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임하는 자세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른 멤버들의 비범함도 눈에 띄었습니다. 멤버 타잔은 자신의 안식처라며 자차인 벤츠 내부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릴 적부터 현대 무용과 모델 활동으로 실력을 다져온 이력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멤버 베일리는 수준급의 제빵 실력을 선보이며 "연습생 시절 스트레스를 베이킹으로 풀었다"고 밝혀 '제빵돌'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멤버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은 이들이 '준비된 신인'임을 증명했습니다.
🤝 28년 차 코요태와 1달 차 올데프, 세대를 초월한 만남
'전참시'에서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와 신인 올데이프로젝트의 특별한 만남도 성사되었습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선후배의 조우를 넘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나누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두 그룹은 각자의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90년대 아이돌과 요즘 아이돌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특히 애니는 선배 신지에게 "가족의 이름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신지는 "너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는 따뜻한 격려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 진짜는 지금부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올데이프로젝트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배경보다 노력하는 모습이 더 빛난다", "멤버들 케미가 너무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데뷔 단 1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린 올데이프로젝트.
무대 위에서는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무대 밖에서는 친근하고 진솔한 매력을 보여준 이들의 행보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화려한 배경을 실력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는 올데이프로젝트, 그들의 진짜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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