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멋과 넉넉한 손맛이 살아있는 충남 부여, 요즘 특히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tvN STORY 프로그램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 소개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한옥 독채 숙소인데요. 조용한 시골 마을 풍경 속에 자리한 이 숙소는 맛과 멋, 그리고 쉼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그 방송에 나온 부여 한옥 독채 민박집, <부여안방마님>의 숙소와 음식, 이용 팁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847-1
🏡 한옥의 멋이 살아있는 프라이빗 독채 숙소
부여안방마님은 독채 한옥 펜션으로, 최대 8명까지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여유 있는 공간구성이 특징이에요. 한옥 구조가 주는 정서적인 편안함은 물론이고, 최신 편의시설까지 알차게 갖춰져 있어요.
- 기본 4인 숙박 기준이며, 성수기 1박당 약 50만~80만 원 정도의 요금으로 운영 중입니다.
- 바닥은 따뜻한 온돌 시스템이고, 방마다 에어컨·난방 개별 조절이 가능해 사계절 모두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요.
- 내부에는 주방과 넓은 다이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장보아서 요리하기에도 좋습니다.
- 무엇보다 숙소를 둘러싼 마당이 널찍해서 아이가 있는 가족도, 친구나 연인과의 프라이빗 여행지로도 손색없습니다.
거실과 방 사이에는 전통 한옥 특유의 문양과 구조가 남아 있어 여행 중에도 한국적인 미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서 사진 찍고, 힐링하고, 오롯이 쉬기에 딱 좋은 구조입니다.
🍲 방송에도 나온 손맛 가득 밥상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부여 편을 보신 분이라면 이 한옥 민박에서 제공되는 ‘왕들의 밥상’이 얼마나 정갈하고 정성스러웠는지 기억하실 거예요.
특히 방송 장면에서 조현재, 정일우, 그리고 셰프 이연복, 오세득이 함께 감탄한 메뉴가 있었죠.
- 버섯전골 : 직접 채집한 신선한 버섯을 아낌없이 넣어 깊고 맑은 국물을 자랑해요. 표고, 느타리, 새송이, 팽이 등 여러 종류의 버섯으로 향과 식감이 다채로우며, 들깨가루가 더해져 고소한 풍미까지 살아납니다. 조미료 없이 천연 다시마 육수로 맛을 낸 건강식이에요.
- 닭백숙 : 부드럽게 익은 닭고기와 찰밥, 국물에 배어든 대추, 인삼, 마늘의 향이 일품입니다. 영양이 가득한 보양식으로, 여행중에도 몸보신할 수 있어요.
이 메뉴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제공되며, 가격은 1인당 약 15,000원~20,000원 선으로 꽤 합리적인 편입니다. 숙박하면서 푸짐한 집밥 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죠.
👨👩👧👦 단체 여행, 가족 모임에도 찰떡같은 숙소
한옥 펜션이라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부여안방마님은 가족 단위 여행객과 소규모 모임에 최적화된 구조예요.
- 3세대 동반 가족여행 : 어르신들은 대청에서 편히 쉴 수 있고, 아이들은 넓은 잔디 마당에서 실컷 뛰어놀 수 있어요.
- 문화 프로그램 및 소모임 장소 : 야외 마당에서는 연주회, 다도 체험, 소규모 결혼식도 열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부여 지역의 소규모 문화행사도 종종 진행된다고 합니다.
- 셀프 웨딩 장소로도 추천 : 전통 한옥의 멋스러운 배경, 예쁘게 꾸며진 마당과 포토존으로 브라이덜 촬영까지 가능해 신혼부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공간은 단순히 잠만 자는 ‘숙박’이 아니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장으로 활용됩니다. 머무는 것 자체가 여행의 핵심 프로그램이 되는 거죠.
🌿 한옥에서의 쉼, 도심에서는 찾기 어려운 가치
부여안방마님 한옥 민박은 그저 ‘예쁜 숙소’가 아닙니다.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내면의 여유를 찾아주는 공간이죠.
돌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소리, 나무를 타고 퍼지는 햇살, 그리고 손수 만든 따뜻한 밥 한 끼. 이러한 것들이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놓쳤던 감각들을 되살려 줍니다.
한옥이라고 해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걸 이 숙소가 증명합니다. 전통의 정취는 그대로 두되, 불편한 점은 모두 덜어낸 세심한 배려가 녹아 있는 공간이라 더욱 특별하죠.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847-1
전화: 010-3837-3823
숙소명: 부여안방마님
📝 마무리 정리
- 남겨서 뭐하게 부여 편에 소개된 ‘부여안방마님’ 한옥 민박은 전통과 현대의 매력을 갖춘 독채 숙소로, 가족, 친구, 연인 단위 여행객에게 모두 어울려요.
- 방송 속 ‘왕들의 밥상’ 메뉴인 버섯전골과 닭백숙은 사전 신청만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고요.
- 한옥의 고즈넉함 속에 최신 편의시설이 더해진 구성, 그리고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마당 공간은 단순 숙소를 넘어선 진짜 휴식을 줍니다.
부여로의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숙소 선정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부여안방마님>은 그 고민을 확실히 해결해줄 공간입니다.
가성비와 감성, 프라이버시와 여유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음식과 휴식을 함께하는 진짜 휴가, 부여에서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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