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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남영동 남박, 베트남 쌀국수 냉분짜 짜조 맛집 하노이 현지 맛 그대로

by tricks 2025. 6. 28.

서울 용산구 남영동 골목길에는 특별한 베트남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tvN '핸썸가이즈'에서 박주현과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된 남박은 단순한 쌀국수집을 넘어 진정한 베트남 현지 맛을 재현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는 독특한 영업시간과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인테리어로 많은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곳의 매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남박만의 특별한 한우 쌀국수와 얼큰 쌀국수

남박의 대표 메뉴는 단연 한우 쌀국수입니다. 13,000원의 시그니처 메뉴로, 진한 사골 육수에 국내산 한우를 넣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48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는 베트남 현지의 포(Pho) 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화롭게 완성되었습니다.

 

얼큰 한우 쌀국수는 14,000원으로 기본 쌀국수에 매콤함을 더한 메뉴입니다. 신라면 정도의 적당한 매운맛으로, 토마토 베이스의 감칠맛이 더해져 마치 토마토 훠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가 일반 물보다는 해갈이 잘 되지 않지만, 그만큼 중독성 있는 맛으로 많은 단골들이 찾는 메뉴입니다.

 

쌀국수 면은 넓적한 베트남식 면을 사용하며, 그릇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면의 양이 상당해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숙주나물과 다양한 베트남 허브들은 쌀국수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 냉분짜와 다양한 베트남 전통 메뉴들

남박에서는 쌀국수 외에도 다양한 베트남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냉분짜는 13,000원으로, 차가운 쌀국수 면에 특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여름 음식입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신선한 채소, 향신료가 어우러져 더운 날씨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한우 설렁탕도 13,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베트남 음식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 10시까지만 주문 가능한 남박 아침반상은 18,000원으로, 다양한 베트남식 반찬과 함께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합니다.

 

고수는 별도로 1,000원을 추가해야 하지만, 베트남 음식의 진정한 맛을 느끼려면 꼭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숙계란 추가는 800원으로, 쌀국수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줍니다.

🏮 베트남 현지 분위기 그대로 재현한 인테리어

남박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한 인테리어입니다. 효뜨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이곳은 컨셉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질 정도로 세심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젓가락부터 주전자, 벽에 붙은 포스터까지 모든 소품이 베트남 현지에서 가져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동남아시아 특유의 소품들과 오래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어우러져 마치 베트남 하노이의 작은 식당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장님 부부가 베트남 여행 중 만난 식당에서 영감을 받아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한다는 독특한 운영 방식도 이곳만의 특별함을 더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육수를 우려내는 주방의 모습이 상상될 정도로 진정성 있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2인, 4인, 6인 테이블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기가 높아져 테이블링 시스템을 도입했으니 방문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31

 

남박은 단순한 베트남 음식점을 넘어 진정한 베트남의 맛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48시간 우린 진한 육수, 신선한 재료, 그리고 베트남 현지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핸썸가이즈에서 소개된 후 더욱 유명해졌지만,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남박에서 진정한 베트남의 맛을 경험해보세요. 숙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접근성까지 더해져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남영동의 숨은 보석 같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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